‘등등곡’은 1591년 한양도성을 배경으로 하는 팩션 사극물이다. 이상한 탈을 쓰고 해괴한 노래와 춤을 추는 놀이인 ‘등등곡’과 그와 관련된 선비들의 숨겨진 욕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이 작품은 지난달 11일부터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1관에서 관객과 만나고 있다. 공연 사진에는 출연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탈과 부채를 활용한 안무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모습이 담겼다. 아름다운 한복 의상과 화려한 조명도 눈에 띈다.
제작사 측은 “흥미로운 소재와 스토리, 해금, 태평소, 북 등 전통 악기를 활용한 중독성 있는 넘버가 관객의 ‘N차 관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전했다.
‘등등곡’은 8월 11일까지 공연한다. 이 작품에는 김재범·유승현·김지철, 김바다·정재환·안지환, 강찬·박준휘·김서환, 박선영·김경록, 황두현·임태현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