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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소속 안전요원이 긴급히 인파 관리에 나섰고 경찰과 소방당국도 출동했다. 소방당국은 역삼역 방향으로 난 12번 출구 진입을 통제하고 나머지 출구에도 인력을 배치해 인파 밀집을 막았다. 지하철 이용객이 많은 교대역 방향 개찰구도 인파를 분산했다.
오후 7시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모두 철수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평소 금요일 퇴근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인파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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