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한은, ''2023년 외환시장 선도은행'' 선정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2023년 외환시장 선도은행(FX Leading Bank)’으로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제이피모간체이스은행, 크레디아그리콜은행, 하나은행 등 6개 외국환은행을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 기획재정부 전경.(사진=기재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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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기재부는 원·달러 시장 거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외환시장 선도은행 제도를 운용하기로 했다. 외환시장 선도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이 8% 이상으로 재무건전성이 양호하고 신용도가 A- 이상인 은행 중 매수·매도 양방향 외환 거래실적이 우수한 6개 은행으로 1년마다 선정한다.
올해 선도은행의 경우 지난해 거래실적을 바탕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선도은행에 대해서는 양방향 거래실적에 비례해 외환건전성 부담금을 최대 60%까지 감면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외환당국은 선도은행과 외환시장 발전 및 제도 개선 등을 위한 정책소통을 이어나가는 한편, 외국환은행의 현물환 거래활성화 등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