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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전당, 지휘자 진솔과 내달 10일 '11시 콘서트'

장병호 기자I 2022.02.22 14:14:01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연주
비올라 문서현·마림바 심선민 협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예술의전당은 오는 3월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한화생명과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이하 ‘11시 콘서트’)를 개최한다.

지휘자 진솔(사진=예술의전당)
이번 공연은 말러 교향곡부터 게임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도전으로 음악계 주목을 받고 있는 젊은 지휘자 진솔의 예술의전당 기획공연 데뷔 무대다.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를 이끈다.

협연자로는 아벨 콰르텟의 멤버인 비올리스트 문서현, 그리고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이 마림바 연주로 참여한다.

공연 프로그램은 요정의 달콤하고 몽롱한 관능의 기쁨을 연상케 하는 드뷔시의 ‘목신의 오후에의 전주곡’, 비올리스트 문서현이 협연하는 윌리엄 월튼 ’비올라 협주곡 2·3악장’, 퍼커셔니스트 심선민이 마림바 협연으로 함께 하는 중국 작곡가 친쳉린의 ‘마림바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 제1번’, 호른과 클라리넷 연주가 돋보이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 ‘틸 오일렌슈피겔의 유쾌한 장난’ 등으로 꾸며진다.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는 2004년 9월부터 시작한 국내 최초 마티네 콘서트다. 성악가 손태진이 해설한다. 티켓 가격 1만 5000~3만원. 예술의전당 홈페이지 또는 전화,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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