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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의장 이날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한국당이 상습적으로 국회를 보이콧하더니 명분없는 장외투쟁도 모자라 국회의장실까지 점거하는 사상 유례없는 폭거를 저질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당대표로부터 소속의원 사보임이 요청되면 의장은 국회법 절차와 규정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한국당은 자당의 일도 아닌 바른미래당 사보임 문제를 빌미로 의장실을 점거하고 겁박해 급기야 문희상 의장이 쇼크로 병원에 입원하는 사태에 이르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 의장은 “민주당과 야3당은 오늘 개혁법안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할 것”이라며 “국민은 선거제도 개선과 공수처 설치 신속 추진하라고 국회에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