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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마리서치, 스웨덴 바이오벤처 신약 판권 확보(상보)

천승현 기자I 2016.03.09 13:38:27

33억 지분투자..신약 2종 개발 참여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는 지난 8일(현지시각)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연구개발기업 리포펩타이드AB와 전략적 협략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이번 계약으로 리포펩타이드AB의 지분 27.3%를 단계적으로 확보하기로 했다. 예상 투자금액은 33억원이다.

왼쪽부터 쿠마르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조나스 엑블룸 리포펩타이드 사장,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사장, 고란 린더 리포펩타이드 이사회 의장, 고란 피터슨 이사
또 리포펩타이드AB가 연구 중인 신경통증개선제 ‘ ‘PXL01’의 임상시험에 참여해 허가 취득 후 제품 공급권과 아시아 판매권을 획득키로 했다. 하지궤양치료제 ‘LL-37’도 임상2상시험을 국내에서 진행해 같은 방식으로 권리를 갖는다.

이번 계약으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는 ‘PXL01’과 ‘LL-37’의 공동연구 및 공정개발뿐만 아니라 유럽 허가를 위한 임상 시험, RA 업무 등 제품 개발에 직접 참여하도록 되어 있어 앞으로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해외 진출 전략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오나스 엑블룸 리포펩타이드AB 대표는 “축적된 펩타이드 개발 역량과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우수한 제형, 공정 개발 역량으로 성공적인 공동 개발을 이룰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상수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는 “이번 계약은 파마리서치프로덕트의 해외 진출 전략에 중요한 전기가 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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