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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경제브레인' 김광두, 창조경제 전도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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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곤 기자I 2013.07.23 16:5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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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출범한 中企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위원장 맡아..."중소기업 역할 절대적"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이 박근혜 정부 국정화두인 창조경제 전도사로 나섰다.

김광두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창경위)’ 출범식에서 초대 위원장을 맡았다. 김 원장이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경제브레인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만한 행보다.

김 원장은 출범식을 마치고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창경위의 가장 큰 목적은 창조경제 생태계를 구축하자는 데 있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창경위를 싱크탱크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최문기(앞줄 가운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3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출범식’에서 창조경제확산위 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는 “앞으로 중소기업이 현장에서 부딪히는 기술애로를 해소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며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정부와 국회, 이익단체들의 동의를 구하고 설득하는 작업도 병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창조경제 확산에 대한 창경위와 중소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창경위는 현장 기업과 정부부처, 여러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는 만큼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에 핵심으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위원회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창경위 내에는 다양한 이해관계를 가진 사람들이 위원으로 포진해있는 만큼 각계의 반응을 조율해서 도출된 방안은 창조경제 구현을 힘있게 추진해나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창조경제 실현의 걸림돌로 ▲저성장 ▲금융기관의 비전문성 ▲유관기관들의 협력부재 등을 꼽았다. 이와 관련, “2%대 저성장 환경에서 창조적 활동은 위험부담을 안고 있어 한계가 있다”며 “설사 힘들게 아이디어를 창조해낸다고 해도 이에 대한 경제성을 전문적으로 따지 어려워 금융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 각 부처간 칸막이를 허물고 협업을 이끌어내는 것도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김광두 원장은 “공정거래 부문에서 약자의 아이디어가 탈취되는 등 창조경제 생태계와 적합하지 문제들이 있다”며 “구체적인 법안을 통해 이런 단점들이 사라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도 말했다.

한편, 창경위는 지난 6월말 제주도에서 열린 ‘2013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당시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창조경제 확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 등 9개 중소기업단체와 국가미래연구원, 중소기업연구원이 체결했던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창경위는 중소기업중앙회·벤처기업협회·이노비즈협회 등 9개 중소기업단체와 국가미래연구원·중소기업연구원이 주축이 됐다. 더불어 이석우 카카오 이사, 황을문 서린바이오 사이언스 대표, 박혜린 옴니시스템 대표 등 기업인과 학계, 연구계, 전문가 등 총 49명으로 이뤄졌다. 오는 8월 29일 첫 모임을 갖고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의제 설정 작업 등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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