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STX엔진(077970)은 412억9000만원 규모의 대출원리금이 연체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는 대출원금 412억8000만원과 이에 대한 이자 1600만원을 합한 금액으로 자기자본대비 4.49%에 달하는 규모다.
회사측은 “STX조선해양 자율협약으로 계열사 매출채권 결제가 지연되고 은행과의 차입기간 연장 합의가 늦어지면서 연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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