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포스코관계자는 “포항제철소 내 파이넥스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밤 8시 10분쯤 포항시 남구 동촌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제1파이넥스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포스코 자체소방대와 포항남북부소방서 소방관들이 출동해 현재까지 불을 끄고있다. 아직 인명피해가 발생했는지 여부와 화재원인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포스코(005490)는 현재 모두 2기의 파이넥스 공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 95년 60만t규모의 데모 플랜트 1호기를 준공한 데 이어 2007년에 150만t규모의 상용화 설비 2호기를 세웠다.
이어 올 12월에는 200만t 규모의 파이넥스3공장 완공을 앞두고 있으며 이에 앞서 오는 7월 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이다. 3호기가 완공되면 전체 파이넥스 생산능력은 연 410만 t 규모로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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