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故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41)이 동생 김정은 집권 이후 신변의 위협을 느껴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빈털터리로 세계 각지를 떠돌아 다니고 있다고 문화일보가 26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한 정부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김정남이 이복동생인 김정은 조선노동당 제1비서 3대 세습 이후 잠재적 경쟁자인 자신을 제거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계속 거주지를 이동하며 생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여동생이자 김정남의 고모인 김경희로부터 제공되던 ‘돈줄’ 역시 김정은 집권 이후 모두 끊겨 경제적 압박도 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정남은 지난 4월 싱가포르의 한 호텔에서 목격된 이후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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