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30일 공시를 통해 올 1분기(이하 K-IFRS 기준, 연결) 매출 12조 7010억원, 영업이익 1조7109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70.1%, 29.0% 늘어난 수치다. 1분기 당기순이익 역시 1조 418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6.2%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조선과 건설장비를 중심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 데다, 지난해 인수한 현대오일뱅크가 연결대상에 포함되면서 실적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발표된 K-IFRS 기준 개별 실적에서는 올 1분기 6조3063억원의 매출과 9918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에 비해 각각 16.9%, 10.9%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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