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의과학대, 의정부시와 바이오 헬스·디지털 혁신 인재양성 협약

이순용 기자I 2024.12.18 11:33:45

바이오 헬스 인재 양성, 기업 유치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에서 협력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차 의과학대학교(총장 차원태)는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경기도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경기북부 바이오 헬스 및 디지털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차 의과학대 차원태 총장, 서영거 교학부총장, 이상조 산학협력부총장과 의정부시 김동근 시장, 한수완 기획경제국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두 기관은 ▲바이오 헬스·디지털 혁신 콘텐츠 플랫폼 구축 ▲기업 유치 및 지역 발전 활성화 ▲대학 교육 및 연구 협력 ▲지역 전략사업 공동 추진 ▲자원 공유 및 상호 지원 등 부문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 북부 행정 중심지인 의정부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며 미래세대 생활 기반을 만들고 경제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차 의과학대는 글로벌 의과학자 육성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 운영 및 미래형 캠퍼스 조성 등에 착수하며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인재 양성에 매진하고 있다. 차병원·바이오그룹과 산·학·연·병(산업체·대학·연구소·병원) 협력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두 기관은 서로의 강점을 살려 지역 내 바이오 헬스 및 디지털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관련 산업 유치 및 바이오 헬스 미래인재를 양성함으로써 신(新) 성장 동력을 발굴할 계획이다.

차원태 차 의과학대 총장은 “의정부시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이 구축돼 뜻깊다”며 “우리 대학이 보유한 7국 96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의정부시와 협력해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의 중심인 의정부시에 좋은 인재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의정부시가 명실상부한 경기북부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근 시장(왼쪽)과 차원태 총장(오른쪽)이 협약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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