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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박 후보는 “이제 윤석열 대통령께서도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남은 3년은 제발 변해야 한다”며 “김건희, 채상병, 이태원 특검을 수용하고 민생 서민경제, 남북관계, 외교, 민주주의가 더이상 파탄나지 않도록 국정기조를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 후보는 “정치 선배로서 22대 국회가 국민을 위한 생산적 정치를 할 수 있도록 대화의 정치를 복원하는데 저의 경험과 경륜을 쏟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자신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었던 점을 거론하며 “민주당이 민생경제는 물론 남북관계, 대중, 대미, 대러 등 외교에 있어서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수권정당으로 거듭나 최고의 개혁인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박 후보는 지난 14대부터 18·19·20대 의원을 지냈으며 문재인 정부에서 국가정보원장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