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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 기술제안 토론회 개최

김가은 기자I 2024.02.28 13:00:00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의 ‘기술제안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술제안토론회에서 논의될 5개 연구주제(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계도전 R&D 프로젝트는 혁신적 성과창출을 목표로 한다. 민간 전문가인 책임PM이 주도하는 연구개발 관리체계를 도입해 변화하는 환경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운영하는 사업이다.

기술제안토론회는 책임PM이 제시한 연구주제별 의견요청서 접수 이후 진행되는 단계이다. 총 8개의 연구주제에 대한 의견요청서 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책임PM의 검토를 거쳐 문제해결 접근 방법의 도전성, 혁신성이 충분히 제시되지 못한 연구주제를 제외시켰다. 이를 통해 5개의 연구주제를 선정했다.

이번 기술제안토론회에서 논의될 연구주제는 △미래를 여는 물질 △지속 가능한 지구 △디지털 웰빙케어 등 3가지 연구테마와 관련된 5개 연구주제이다. 각 연구주제는 책임PM이 소관 분야에서 국가적?사회적 난제 해결을 목표로 정의한 도전적 문제들이다.

토론회에서는 연구주제별 기획 내용 구체화를 위해 책임PM과 주요 의견요청서 응답자, 관련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토론을 진행한다. 책임PM은 연구주제별 목표와 문제해결 기대치를 연구현장에 전달하고, 응답자의 발표와 현장 토론 등을 통해 세부 기획을 위한 의견을 수렴한다.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연구주제별 기술적 이슈의 해결을 위한 최적의 접근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후 기획 내용 구체화 및 확정 과정을 거쳐, 3월 중 신규과제 공고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은 “한계도전 R&D가 우리나라 R&D 전체를 변화하시키는 R&D혁신의 트리거가 될 것“이라며 “정부 R&D가 한계도전 R&D 사업처럼 보다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미래연구에 더 많이 지원될 수 있도록 R&D 사업 개편과 R&D 전반에 대한 제도와 환경을 바꿔가는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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