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히 모두발언을 통해 “대한민국과 동북아의 안보 불확실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는 만큼, 나라의 안보와 국익을 지키기 위한 강력한 국방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국방혁신 4.0을 통해 과학기술 강군으로 도약할 것을 주문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 김승겸 합동참모의장, 박정환 육군참모총장,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정상화 공군참모총장, 김태성 해병대사령관, 엄동환 방위사업청장, 박종승 국방과학연구소장 등 국방부·합참·각 군 및 기관의 주요직위자들이 참석했다. 또 ‘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협업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관계부처 주요 직위자도 함께 했다.
윤 대통령과 참석자들은 엄중한 안보상황 극복과 인공지능(AI) 기반 첨단과학기술 강군 육성을 위해 군심과 정부의 노력을 하나로 결집하는 방안을 토의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한이 도발하는 경우 우리 군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응징 △북한의 핵과 미사일 사용을 억제하고, 도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도록 한국형 3축 체계 등 강력한 대응능력 확보 △AI를 기반으로 한 과학기술 강군 육성에 매진 당부 △확고한 대적관과 엄정한 군기 확립 등을 주문했다.
또 전후방 각지와 해외에서 맡은 바 임무에 전념하고 있는 각급 부대 지휘관을 비롯한 전 장병과 군무원들의 노고와 헌신에 고마움을 전했다.
윤 대통령은 “국군통수권자로서 우리 군이 싸워 이길 수 있는 국방태세를 확립하고 국방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항상 군을 신뢰하고, 지휘관들이 본연의 임무에 충실할 수 있도록 지휘 여건을 보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