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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9월 약 3억만주 의무보유 풀려…SK바사, 발행주比 해제 1위"

고준혁 기자I 2021.08.31 14:04:58

전월 대비 18.0% 증가, 전년 동월 대비해선 13.8% 감소
SK바사, 전체 발행량의 68.4%인 5235만주 해제 예정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현재 의무보유 등록된 상장주식 총 36개사 2억8266만주가 올해 9월 중에 해제될 예정이라고 31일 밝혔다. 의무보유 등록은 일반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등이 소유한 주식을 일정기간 동안 한국예탁결제원에 처분이 제한되도록 전자등록하는 걸 말한다.
예탁원은 증권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4개사 1억2819만주, 코스닥시장에서 32개사 1억5447만주의 의무보유가 풀린다고 설명했다.

9월 중에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은 전월(2억3961만주) 대비 18.0% 증가한 것이며, 지난해 동월(3억2,783만주) 대비해선 13.8% 감소한 수준이다.

의무보유등록 해제 사유로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제3자배정유상증자(상장), 코스닥시장의 경우 모집(전매제한)에 따른 의무보유등록이 가장 많았다.

의무보유등록이 해제될 주식수량 상위 3개사는 와이투솔루션(011690)(5900만주),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5235만주), 제이시스메디칼(3425만주)다. 발행 수량 대비 해제 수량 비율 상위 3개사는 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68.4%),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347740)(62.2%), 제이시스메디칼(48.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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