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선 차관 '세계1등' 목표한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점검

강민구 기자I 2020.03.27 14:03:42

2010년부터 10개 연구단에 장기 투자...순차 종료 앞둬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1차관이 27일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연구단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성과를 점검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프런티어사업은 세계 1등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10개 연구단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2023년까지 사업이 순차적으로 종료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병선 1차관이 ‘글로벌프런티어사업’ 연구단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구성과를 점검했다고 밝혔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 자리에서 신용범 바이오나노헬스가드연구단장은 국가 재난형 질병이나 신종 바이러스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조기검출과 진단이 가능한 헬스가드(H-GUARD)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술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신용범 단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 항원 4종을 확보해 진단키트의 임상테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테스가 완료되면 협력 중인 진단기업을 통해 면역혈청검사 키트의 긴급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라며 “감염의심지역의 병원체 존재 여부를 조기에 정확하게 검사하는 기술을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대상으로 테스트 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병선 1차관은 “글로벌 프런티어 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므로 연구단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연구성과의 사업화, 연구성과 창출과 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