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보호단체 케어와 ‘동물을 인도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들’(페타·PETA, People for the Ethical Treatment of Animals) 회원들은 25일 오후 청담동 프라다 매장 앞에서 타조 가죽으로 만든 가방에 반대하는 의미의 시위를 벌였다.
이날 이들은 반나체에 ‘가죽도 피부다’ (Skin is skin) 문구를 적어 행인들의 시선을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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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체는 프라다 뿐만 아니라 에르메스, 루이뷔통 등 유럽 명품 브랜드의 핸드백과 신발, 지갑 등으로 사용되는 타조 가죽을 생산하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업체의 도살 현장을 폭로하기도 했다. 그들에 따르면 타조 가죽은 태어난지 1년 된 어린 타조에게 전기 충격을 가한 뒤 목에 구멍을 내는 과정을 거쳐 얻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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