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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太 백만장자 숫자, 내년 북미 추월해 세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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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재 기자I 2013.09.26 16:30:46

지난해 9.4% 증가한 368만명..북미 373만명에 육박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이르면 내년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백만장자 숫자가 북미를을 추월해 세계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와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자산운용은 25일(현지시간) 발표한 ‘2013년 아시아태평양 재산 보고서’에서 이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투자가능 자산(주택, 수집품 등 제외)이 100만달러(약 10억7500만원) 이상인 아태지역 부자의 자산 총액은 지난해 12조달러에서 2015년 15조9000억달러로 32.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태지역 백만장자 숫자는 지난해 368만명으로 전년대비 9.4% 늘었다. 특히 홍콩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년새 35.7% 증가해 11만4000명을 기록했다. 22.2% 늘어난 인도(15만3000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16.8%), 호주(15.1%), 중국(14.3%), 태국(12.7%), 한국(10.9%), 싱가포르(10.3%) 등도 10%대 증가율을 보였다. 대만(7%)과 일본(4.5%)만이 한자릿수 증가에 그쳤다.

RBC자산운용과 RBC보험의 조지 루이스 팀장은 “아태지역 백만장자 수와 재산이 2007년 이후 각각 31%, 27% 증가해 세계 나머지 지역 증가율(각각 14%, 9%)을 크게 앞질렀다”며 “이르면 내년 아태지역 고액자산가 숫자가 북미를 제치고 세계 1위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북미의 백만장자는 373만명이었다.

한편 지난해 전세계 백만장자들의 재산 총액은 46조2000억달러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북미, 아시아태평양, 유럽 순이다.

지난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백만장자 수(보라색, 단위: 1000명)와 재산 총액(초록색, 단위: b=10억달러, t=조달러). (증감률은 전년대비 기준, 출처: 캡제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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