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지난 16일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관계기관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ETF·ETN)에 대한 보완방안을 발표했다. 당국은 시장이 안정화될 때까지 단일종목 상품 관련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광고도 금지하기로 했다. 또한 기본예탁금 액수를 기존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리고, 한 번에 1주가 아닌 20주씩 거래하도록 바꿀 방침이다. 투자자 교육 역시 강화하기로 했다.
박 의원은 “지난주 목요일에 발표했던 내용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며 “의원들은 전체적으로 시장 상황에 대해 좀 더 강력한 모니터링과 상황 파악을 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대책도 강구해달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추가 대책을 낼 때는 정무위원회와 더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금융당국은 이번 대책 중에서 기본예탁금 요건을 현금으로만 설정하기로 한 것을 가장 강력한 대응책으로 꼽는다. 그간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매수하려는 투자자는 기본예탁금을 1000만원 이상 의무 예치해야 하는데, 기본예탁금을 산정할 때 계좌 내 현금 뿐만 아니라 주식·ETF(레버리지 ETF 제외)·채권 등 대용증권 시가의 70%를 기본예탁금에 포함해 왔다.
지난 16일 대책 발표 당시 변제호 금융위원회 자본시장국장은 취재진을 만나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금액이 단순히 올라간 것보다, 현금만 요구하는 부분이 투자자들이 더 큰 제약으로 느낄 것”이라며 “현금이라는 방식이 수요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했었다. 최소 매매단위를 20주로 설정한 것도 투자를 신중하게 결정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규정 개정 및 시스템 개발이 필요한 과제들이 있어 내달(8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한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규정 개정을 비롯해 전산 개편 등 작업 계획을 조율한 뒤 상세 일정은 별도로 공지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해 오늘] 변호사가 된 '몰카 판사'...9년이 지나도](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100001t.jpg)

![[단독]'권력'이 된 국민노후자금...국민연금 부동산실, 채용·해고 지시 논란](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2100168t.1280x.0.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