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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포티넷 파운더스컵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던 김효주는 LPGA 투어 데뷔 이후 처음으로 2주 연속 우승과 대회 2연패를 동시에 달성했다. 김효주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도 최종일 8언더파를 몰아친 뒤 연장 끝에 우승을 차지했던 좋은 기억을 이어갔다.
김효주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동하던 2014년 6월 메이저 대회 기아자동차 한국여자오픈과 7월 금호타이어 여자오픈, 또 10월 메이저 하이트진로 챔피언십과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차례로 제패하긴 했지만, 중간에 휴식이 있어 ‘2주 연속 우승’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대회 2연패는 KLPGA 투어에서 한 차례(금호타이어 여자오픈·2014~2015년) 경험한 바 있다.
우승 후 현지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김효주는 “이런 날이 오네요”라며 감격을 드러낸 뒤 “좋은 기억이 있는 곳에서 2연패까지 달성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주 연속 우승 비결에 대해 “저도 처음 해봐서...”라며 “(연속 우승 경험이 많은) 넬리에게 물어볼 뻔했다”고 웃으며 답했다. 그러면서 “말이 안나올 정도로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코다는 2024년 LPGA 투어에서 자신이 출전한 5개 대회 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써낸 바 있다. 특히 3~4월 퍼힐스 박세리 챔피언십과 포드 챔피언십, T모바일 매치플레이에서는 3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도 코다와 2주 연속 우승 경쟁을 펼친 끝에 정상에 올랐다. 그는 “코다와 함께 경기하면서 많은 것을 보고 배웠다. 매우 뛰어난 선수라 경쟁하면서도 얻은 것이 많았다”며 “덕분에 서로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다 역시 경기 후 “이제 (김)효주와는 같이 안 치고 싶다”고 농담을 던진 뒤 “효주는정말 놀라운 골프를 하고 있다. 함께 플레이하면 내 경기력도 더 좋아진다”고 말했다.
또 “훌륭한 선수일 뿐 아니라 사람도 좋아 같이플레이하는 것이 즐겁고, 코스에서도 큰 동기부여가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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