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타는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A, A’ 등급을 획득하며 상장 절차를 본격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를 통해 노타는 AI 최적화 기업 최초로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것으로, 향후 IPO(상장)에 큰 진전을 이뤘다.
노타는 NICE평가정보와 한국기술신용평가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았다. 이는 코스닥 상장 절차를 밟기 위한 중요한 관문인 기술성 평가에서 최상의 평가를 받았다는 의미로, 노타는 이를 바탕으로 미래에셋증권과 함께 2025년 상반기 상장을 목표로 한 IPO를 추진할 계획이다.
노타는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와 온디바이스 AI 솔루션을 독자 개발한 기업으로,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그동안 글로벌 시장에서도 CB인사이트, 마켓앤드마켓 등에서 AI 최적화 기술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으며,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재무 성과 및 글로벌 확장
노타는 2015년 창업 이후 전년 대비 2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견고한 재무 성과를 이어갔다. 특히 NVIDIA, 암(Arm), 퀄컴(Qualcomm), 소니(Sony),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과의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했으며, 미국, 대만, 일본, 중동, 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532억 원에 달하는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며 성장 기반을 다졌다.
채명수 노타 대표는 “이번 기술성 평가를 통해 노타가 AI 최적화 분야에서 기술력뿐만 아니라 사업적 성과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성공적인 IPO를 기반으로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Everywhere’라는 비전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노타는 AI 최적화 기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자리잡고 있으며, 2025년 상반기 중 코스닥 상장으로 새로운 도약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