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성장 기대감에 20% 상승 가능-골드만삭스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포드(F)가 성장 기대감을 바탕으로 향후 20%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골드만삭스가 1일(현지시간) 분석했다.

이날 골드만삭스의 마크 델라니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포드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도 12달러에서 13달러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 10.56달러보다 23% 가량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델라니 연구원은 “포드가 올해들어 10% 넘게 하락한 상태이지만 전기차 사업부의 비용 효율성이 개선되며 부진한 부분을 상쇄해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포드가 새로 출시한 F시리즈 슈퍼듀티의 포트폴리오는 동급 최강의 마력을 제공하며 경쟁사들 대비 차별화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그는 평가했다.

한편 전일 스텔란티스(STLA)의 업황 우려에 동반 하락했던 포드 주가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43분 개장전 거래에서 전일보다 2.08% 상승한 10.78달러에서 출발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