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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ERICA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2025년 1학기부터 융합보안대학원을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매년 20명 이상의 융합보안 분야 석박사급 인재가 양성될 예정이다. 한양대는 “융합보안 특화 연구·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산학협력 과제 발굴 등 산업 수요에 맞춘 실전형 융합보안 고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차별화된 교육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양대 ERICA는 이를 위해 △컴퓨터공학과 △인공지능융합학과 △HCI학과 △융합로봇시스템학과 △전자공학과 총 5개 학과가 참여해 로봇 특화 융복합 교육과정을 신설한다. 사업단장인 이연준 ERICA 컴퓨터학부 교수는 “지능형 로봇은 앞으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공간에서 널리 활용될 전망”이라며 “한양대는 이에 따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연구·교육에 집중할 것이며, 산업계와 학계 요구에 맞춘 산학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