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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 로봇게임단, 아시아 로봇 대회서 우승

신하영 기자I 2023.12.11 16:12:05

광운대 학생팀, 18개국 참가 대회서 영예
인공지능 자율 구동으로 골 넣는 로봇대회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RO:BIT)이 18개 국가가 참가한 아시아지역 로봇 관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광운대 로봇게임단 ‘로빛’(사진=광운대 제공)
광운대는 지난 5~9일 강원도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열린 ‘로보컵 아시아퍼시픽 2023’에서 대학부(Humanoid Soccer League)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세계로보컵연맹과 로보컵아태지역협회가 주최하고 한국로보컵협회·강원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했다.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대만·말레이시아·미국·싱가포르·이란·이집트·인도·인도네시아·중국 등 18개 국가에서 약 1000명이 참가했다.

광운대 팀이 우승을 차지한 대학부 경기(Humanoid Soccer League)는 한 대의 골키퍼 로봇과 세 대의 공격수 로봇이 팀을 이뤄 인공지능(AI) 자율 구동으로 골을 넣는 대회다.

윤소정 로빛 단원은 “밤낮없이 대회를 준비한 팀원들과 함께 국제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며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준 광운대와 박광현 지도교수님께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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