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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준대로라면 추정 분양가는 △전용 84m²(옛 34평) 13억원 초반 △전용 59m²(옛 25평) 9억원 후반 △전용 49m²(옛 22평) 8억원 중반 △전용 39m²(옛 18평) 7억원 초반대로 매겨질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의 관심도 커질 전망이다. 기존 중도금 대출은 분양가 9억원까지만 가능했지만 정부가 부동산 침체를 우려해 지난달 27일 분양가 12억원까지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부동산 규제를 완화했기 때문이다. 또 전용 59m²와 전용 39m², 전용 49m² 등 소형 평형에서는 특별공급 물량도 나온다. 최고 분양가가 9억원을 밑돌아야 특별공급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 둔촌주공의 설계가 공개되며 실망하는 분위기도 역력하다. 둔촌주공의 전용면적 84㎡ A~H 총 8개 타입 가운데 타워형 E타입은 가장 많은 558가구인데 주방 창문이 서로 마주 보는 형태로 배치해 사생활 침해 논란이 제기됐다. ‘부엌뷰’ ‘앞집뷰’라는 조롱이 난무하는 상황에 분양 성적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한편 둔촌주공은 총 1만2032가구 규모로 일반분양 물량은 4776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