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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다주택 참모 8명..내달 중순까지 매매계약 완료 재권고"(상보)

김영환 기자I 2020.07.31 14:59:24

윤도한 국민소통수석 춘추관 브리핑 통해 다주택 현황 공개
8명 靑참모 여전히 다주택자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청와대는 31일 여전히 다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참모진이 8명이라고 밝혔다. 이들도 모두 주택 처분 의사를 밝힌 상태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사진=뉴시스)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현재 비서관급 이상 참모 중 8명이 다주택을 보유 중”이라며 “한 명도 예외 없이 모두 처분 의사를 표명하고 처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윤 수석은 “청와대 고위 공직자 중 다주택 보유자는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청와대는 아직 다주택을 해결하지 못한 참모 8명으로 △김조원 민정수석 △김외숙 인사수석 △김거성 시민사회수석 △황덕순 일자리수석 △여현호 국정홍보비서관 △이지수 해외언론비서관 △이남구 공직기강비서관 △석종훈 중소벤처비서관 등을 공개했다.

앞서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달 내로 청와대 다주택 참모진에게 실거주 목적 외의 주택을 모두 처분할 것을 권고했다. 윤 수석은 재권권 마감 시일인 이날 브리핑에 나섰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다음달 중순이나 늦어도 말까지는 (매매 계약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라며 “다음달 중순까지는 매매계약서를 제출하라고 통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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