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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멕시코 내 자동차 생산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통상 압박에도 역대 최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멕시코자동차공업협회(AMIA)가 7일 발표한 올 1~7월 멕시코 자동차생산량은 217만대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1~7월 기준 역대 최다이다.
전체 수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수출이 큰 폭 늘었다. 수출은 13% 늘어난 175만대였다. 특히 전체 수출의 80%를 차지하는 미국 수출은 14% 늘었다. 남미의 콜롬비아, 칠레 수출, 아시아 지역 수출도 두자릿수 이상 늘었고 아프리카 수출은 두 배 늘었다.
자국 내 판매량은 86만대로 전년보다 1% 늘어나는데 그쳤다. 최근 수년 자동차 판매가 큰 폭 늘었었던데다 올 들어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자동차 구매 금리가 덩달아 오른 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회사별로 피아트-크라이슬러(FCA)가 37%, 미국 제네럴모터스(GM)가 16% 늘었다. 일본 도요타 역시 21% 증가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포드와 마쓰다 생산량은 각각 19%, 5% 줄었다.
한편 멕시코는 최근 수년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으로 묶인 미국·캐나다 시장을 겨냥한 생산 거점으로 관심을 끌며 자동차 회사들이 앞다퉈 공장 건설에 나섰다. 그러나 올 1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NAFTA 재협상을 비롯해 대 멕시코 통상 압박에 나서며 앞으로의 전망이 불투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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