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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용운 기자·공동취재단] 14일 오전 서울공항으로 입국한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바친 화동들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한국 땅에 도착해 처음 만난 이들이 바로 꽃다발을 든 화동들이었기 때문이다.
교황방한위원회는“서울 계성초등학교 학생회장인 최우진(13)군과 그의 동생 최승원(9)양이 화동으로 선발됐다”며 “우진군은 학교 복사단 단장이고 전교회장이다”고 밝혔다.
교황방한위원회는 천주교 신자인 화동을 찾다가 가톨릭계 사립학교인 계성초등학교에 다니는 학생 중 화동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과 3부 요인, 염수정 추기경과 천주교 인사들, 세월호 유가족을 비롯한 평신도 32명의 영접을 받으며 입국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숙소인 궁정동 주한교황청대사관에서 여장을 푼 뒤 청와대 환영식 참석과 중곡동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방문 등으로 방한 첫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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