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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코리아,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 도입

이진철 기자I 2013.09.12 16:05:34

에코바이크과 출신 고교졸업 예정자 인턴사원 채용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최근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고객지원(정비)팀에 성수공고 에코바이크과 및 그린자동차과에 재학중인 졸업 예정자들을 인턴사원으로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채용된 인턴사원들이 고교 재학 중 이미 바이크와 자동차 정비를 학습한 준비된 인재인 만큼 인턴십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실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미국 본사 정비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PHD(Professional Harley-Davidson)’와 같이 할리데이비슨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카페테리아 및 체육관 등의 복지시설, 각종 동아리 활동 지원 등과 같이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정규 직원들에게 제공되는 각종 혜택도 동일하게 제공해 업무와 조직생활의 즐거움을 배가시킨다는 방침이다.

인턴십 종료 후에는 업무 능력을 평가 받아 연내 정규직으로 채용될 예정이다.

강태우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이사는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이 현재 우리 사회에 만연해 있는 청년 실업문제 해결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할리데이비슨코리아에서 근무를 꿈꾸는 젊은 청년들에게 해당 인턴십 프로그램이 좋은 활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바이크를 좋아하는 준비된 인재를 채용하는 ‘고졸 인턴십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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