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삼성SDS, 우회상장 기대감에 사흘째 상승

증권부 기자I 2010.11.09 16:41:51

삼성SDS·서울통신기술·엘지씨엔에스 등 IT계열주 동반 상승

[이데일리 증권부] 9일 코스피지수는 이틀째 오르며 1947.46에 장을 마쳤다. 

삼성SDS(0.35%)는 우회상장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사흘 연속 상승하며 14만4000원을 기록했다. 삼성SDS와 같은 IT계열인 서울통신기술(2.64%)과 엘지씨엔에스(1.61%)도 오르며 각각 5만8250원, 3만1500원을 기록했다.

범현대계열주인 현대카드(0.84%)는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서 1만8000원 재진입에 성공했고 1만700원에서 강보합세를 보이던 현대아산(1만500원)은 이날 2.33% 하락했다.

현대캐피탈(5만500원)과 현대엔지니어링(30만7500원), 현대삼호중공업(7만4500원), 현대로지엠(9650원)은 관망세를 보였다.

주파수공용통신사업자인 KT파워텔은 8700원으로 1.16% 올랐고 유가증권시장 예비심사 통과 이후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케이티스는 6.35% 밀리는 등  KT계열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미래에셋생명(-0.38%)과 kdb생명(-1.74%)은 나란히 1만3150원, 5650원으로 하락했다.

NS마트의 자사인 농수산홈쇼핑은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4만3500원으로 올랐고 롯데홈쇼핑은 7만1500원에서 움직임이 없었다.

의료기기업체인 메디슨은 우선매수청구권 논란으로 매각에 난항을 겪는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875원으로 1.52% 내렸다.
 
반면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인 티맥스소프트(2450원)는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가 발표한 매직쿼드런트 보고서에서 비전완성도가 높은 업체로 등재됐다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3.92% 하락했다.

장외 건설주들은 관망세였다. 포스코건설과 롯데건설, LIG건설은 각각 8만8500원, 6만3500원, 815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로또복권 발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는 지난 주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0.69% 하락하며 1만4300원으로 장을 마쳤다.

그 밖에 대우정보시스템(2.35%)과 솔로몬투자증권(1.04%), 시큐아이닷컴(0.64%), 한국항공우주산업(0.49%), KBS인터넷(3.92%) 등 장외 종목들은 상승했다.

기업공개(IPO) 종목들에서는 심사청구 종목들이 선전했다.

골프존(1.47%)과 두산엔진(0.26%),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1.69%), 한국디지털위성방송(0.40%)이 각각 10만3500원, 1만9400원, 6000원, 2만5050원으로 상승했다.
 
한편 심사청구 발표 이후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보이던 현대위아는 2.53% 하락해 11만5500원을 기록했다.

이날부터 수요 예측을 시작한 영풍그룹 계열 반도체 패키징 업체 시그네틱스는 3150원에서 가격 변동이 없었고 10일 공모 청약을 하는 인증서비스 업체인 한국전자인증은 4.17% 오른 1875원을 기록했다.

이번주 상장예정인 코프라는 0.38% 하락하며 1만2950원을 기록했으며 디케이락은 7900원으로 가격 변동이 없었다.
 


☞자료제공 : pstock(02-782-1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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