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국내 5개 완성차 업체들이 지난해 판매한 실적을 집계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의 쏘나타는 총 14만6326대가 판매돼 국내 소비자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모델로 뽑혔다.
`국민 중형차`로 불리며 베스트셀링카로 꼽힌 쏘나타는 지난해 NF 8만4981대와 YF(신형) 6만1345대가 판매됐다. 특히 신형 쏘나타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월 평균 1만5000대 이상이 팔리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어 현대차의 그랜저가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7만5844대를 4위를 기록했다. SM5는 6만1010대를 판매, 5위에 올랐다. 아울러 이달 중 뉴SM5의 출시가 예정돼 있어 인기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싼타페는 5만8324대가 판매돼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들었다.
이밖에 포르테(5만1374대), 로체(4만9054대), SM3(4만5906대), 라세티 프리미어(4만4464)가 각각 6-10위에 올랐다.
한편, 현대차는 베스트셀링카 톱 10 중 총 4개 모델을 올려 국내 완성차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위치를 재확인했다. 기아차는 3개 모델, 르노삼성은 2개 모델, GM대우가 1개 모델을 순위 안에 진입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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