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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의원은 “국가 비전, 국민을 위한 민생정책 한 개 없이, 오로지 제왕의 욕망만이 가득한 후보이다. 여야를 떠나서 역대 최악의 후보다”라며 “자신을 검찰총장으로 임명한 정부를 배신하고 오만방자하게 심판하겠다는 목소리를 높이는 존재의 정당성도 부족한 후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그럴 일은 없겠지만 그의 제왕 꿈이 이루어지면 군사독재를 넘어서는 검찰독재가 될 것”이라며 “이번 대선은 피의 혈투가 예상된다. 네거티브 전쟁이 될 것이다. 정책과 비전이 사라진 불행한 선거로 몰고 갈 것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허나 이재명 후보와 민주당은 민주주의 사선에 서서 반드시 검찰 쿠데타를 진압하고 국민의 뜻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2차 전당대회에서 당선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후보 선출에 대한 기쁨보다 엄중한 책임감과 정권교체의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윤 후보는” 이번 대선은 상식의 윤석열과 비상식의 이재명과의 싸움이다. 합리주의자와 포퓰리스트의 싸움”이라며 “또다시 편 가르기와 포퓰리즘으로 대표되는 사람을 후보로 내세워 원칙 없는 승리를 추구하고자 하는 이 무도함을 심판해달라”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