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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발사체 거리 450㎞·고도 60㎞…단거리 탄도미사일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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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1.03.25 11:27:16

합참 "오전 7시 6분과 25분에 한 발씩 쏴"
"軍, 추가 발사 대비, 관련 동향 면밀 주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북한이 25일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발사한 것으로 보인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 6분께와 7시 25분께 북한 함경남도 함주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미사일 2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사체의 비행거리는 약 450㎞, 고도는 약 60㎞로 파악됐다. 세부 제원은 현재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

합참은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일본은 이미 북한 발사체 2발이 탄도미사일이라고 밝혔다고 외신이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미 고위당국자를 인용해 발사체가 탄도미사일 2발이라고 전했다.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북한 발사체는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도 낙하하지 않았다.

북한의 이번 발사체가 탄도미사일이라면 이는 지난해 3월 29일 강원 원산에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고 주장한 이후 약 1년 만이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첫 탄도미사일 발사다.

탄도미사일은 사거리와 무관하게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에 해당해 미국 등 국제사회의 대응이 주목된다.

특히 이번 미사일 발사는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이 지난 16일 한미연합훈련을 비난하고 최선희 외무성 제1부상도 18일 ‘적대정책 철회’를 촉구하는 대미 담화를 내놓은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이번 미사일 발사를 참관했는지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북한이 지난 해 3월 29일 ‘초대형방사포’ 시험사격을 진행했다고 30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사진이다. 궤도형 발사대 위에 6개의 발사관이 탑재돼 있다. (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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