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드림텍(192650)이 고마진 구조인 지문인식모듈의 매출 비중 확대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9일 오후 2시 5분 현재 드림텍 주가는 전일 대비 2.81% 오른 6940원을 기록 중이다. 수익성 개선으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광진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장기적으로 고마진 구조인 지문인식모듈과 의료기기 사업 비중이 확대됨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며 “물량 증가에 대비해 현재 보유중인 아산공장, 베트남 공장 외에 인도 신규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며 양산 가동 시점은 내년 말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올해 예상실적은 매출액 6200억원(전년 대비 3.1% 증가), 영업이익 480억원(13.2% 증가)으로 상반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소폭 성장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