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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에 따르면 버스 교통사고 사망자는 1만 대당 19.9명으로 사업용 교통사고 평균 5.6명에 비해서도 3.5배 높게 나타났다.
사고에 따른 법규위반 사항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안전운전의무불이행*(4,424건, 56.36%), 안전거리미확보(694건, 8.84%), 신호위반(680건, 8.66%)이 특히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업종별로는 전세버스와 노선버스가 법규위반 유형에서 비슷한 경향을 보이나, 전세버스가 노선버스보다 앞차에 바짝 붙어 운행하거나, 신호위반을 하여 사고를 야기하는 경우가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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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공단은 봄 행락철을 맞이하여 버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토교통부, 지자체,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4월부터 고속도로에서 집중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공단은 올해 8월부터 전세버스 회사의 안전등급을 공개하는 “전세버스 교통안전정보 공시“ 제도를 운영하여, 누구나 안전한 전세버스와 운전자를 선택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공단 권병윤 이사장은 “버스는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수단으로 더욱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하며,
“특히 운수업체와 정부는 노동시간개선 등 안정적인 운행환경을 제공하여 버스 운전자 스스로가 안전을 최우선하여 운행할 수 있도록 하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