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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중앙은행 16년만에 첫 금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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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희 기자I 2015.01.27 14:17:07

IMF 데이터..금 보유규모 9위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네덜란드 중앙은행이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금을 매입했다. 이에 따라 전세계 중앙은행 가운데 아홉번째로 금을 많이 보유한 국가가 됐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국제통화기금(IMF)의 데이터를 활용해 네덜란드의 금 보유액이 지난달 2000억온스로 2007년 10월 이후 가장 많았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19억7000만온스로 변화가 없었으나 지난 달 금을 16년만에 처음으로 구입하면서 금 보유량이 증가했다.

러시아도 지난 9개월 연속 금을 사들였다. 지난 달 3880억온스를 보유해 20년만에 가장 많은 규모를 보유했다. 금 보유 규모 세계 순위로도 다섯 번째다.

중앙은행은 1980년말부터 20년간 외환보유액이 감소하자 자산 다변화 차원에서 금을 외환보유액에 추가해왔다. 지난해 전 세계 금 구매량은 400톤~500톤 정도된다고 세계금위원회는 밝혔다.

싱가포르에 있는 OCBC 이코노미스트 바나바스 건은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금 가격에 약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그것은 단명할 가능성이 높다”며 “금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점은 투기 수요가 미지근하게 유지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올해 강한 달러와 높은 이자 환경 그리고 낙관적인 미국 경제는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를 낮춘다”고 덧붙였다.

금은 지난 2년간 하락세를 보였으나 올 들어 3.1% 가량 상승했다. 글로벌 경제성장에 대한 우려가 짙어지면서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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