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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소아암 환아에 헌혈증 333장·‘존중박스’ 1000개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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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우 기자I 2026.09.04 08: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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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레드챌린지 20주년…누적 4만 5000여명 동참
히크만 주머니·응원 편지 참여만큼 제품 매칭 기부

[이데일리 김지우 기자] 대상그룹이 헌혈 캠페인 ‘2026 대상레드챌린지’를 통해 모은 헌혈증서 333장과 소아암 환아를 위한 ‘존중박스’ 10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4일 밝혔다.

송유빈 대상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존중박스'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상)
송유빈 대상 사회공헌팀장(왼쪽)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이 지난 3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존중박스'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상)
대상레드챌린지는 혈액 수급이 어려워지는 여름철을 맞아 대상그룹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와 함께 진행하는 헌혈 캠페인이다. 2006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휴가 전 헌혈 먼저’ 캠페인으로 시작해 올해 20회째를 맞았다.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의 중요성이 커진 2020년부터는 일반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올해는 헌혈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실천하는 이들에 대한 존중의 의미를 담아 ‘RESPECT YOUR RED!’(리스펙트 유어 레드)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헌혈자뿐 아니라 비헌혈자와 지방 사업장 임직원도 동참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특히 소아암 환아를 위한 ‘히크만 주머니 제작’과 ‘존중 편지 작성’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였다. 대상그룹은 프로그램 참여 수량에 맞춰 자사 제품으로 구성한 존중박스를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도 도입했다.

존중박스에는 환아와 가족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청정원 ‘우리팜 아이사랑’, ‘멸치컵쌀국수’, ‘순쌀 누룽지’를 비롯해 종가 맛김치와 볶음김치 등을 담았다.

지난 20년간 대상 임직원 5738명이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기부한 헌혈증서는 총 8629장이다. 일반 시민으로 참여 범위를 넓힌 이후 7년간 3만 9424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임직원과 일반 시민을 합친 누적 참여자는 약 4만 5000명이다.

김경숙 대상 ESG경영실장은 “지난 20년간 대상 임직원과 일반 시민의 참여로 이어진 대상레드챌린지를 통해 올해도 필요한 곳에 헌혈증서를 전달하게 돼 뜻깊다”며 “올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더 많은 사람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폭넓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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