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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7355표(44.40%)를 받은 2위 정청래 후보보다 1622표 더 얻었다. 3위 송영길 후보는 2760표(7.06%)를 받았다.
전날 열린 2주차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2만2537표를 쓸어담으며 1위를 차지했던 김 후보는 연달아 승리를 맛보며 기분 좋게 3주차 순회경선을 준비하게 됐다.
반격을 노렸던 정 후보는 제주·인천 순회경선에서 1만9862표를 얻는 데 그치며 패한 데 이어 분위기 반등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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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누구도 안심할 수 없다. 박빙의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 세 후보는 15일 전남광주, 전북의 호남권과 16일 경기·서울로 향한다.
두 지역은 전체 권리당원 비율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중 먼저 순회경선이 이뤄지는 호남권은 권리당원 비율이 약 33%에 이른다. 득표와 함께 권리당원 비중이 약 38%인 경기·서울 민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기에 중요한 승부처다.
이를 의식한 듯 정 후보와 김 후보는 일찍부터 호남권 공략에 초점을 뒀다. 지난 7일에 정 후보는 전북, 김 후보는 전남광주를 찾으며 민심 잡기에 나섰다.
특히 정 후보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정신으로 승리하겠다”며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정몽준의 단일화를 주장하며 탈당한 김 후보를 겨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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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직에 도전하는 세 명의 후보는 마지막이 될 수 있는 만큼 승부수를 띄운다. 10일 오후 지역방송사 KBC광주방송이 주최하는 TV 토론회에서 호남의 마음을 얻기 위해 맞붙는다. 호남권 권리당원 투표 전날 열리는 토론회인여서 후보 간 더 치열한 공방이 벌어질 전망이다.
이번 선거는 권리당원과 대의원의 표 가치가 1대1로 같아지는 ‘1인 1표제’가 처음 적용됐다. 투표 반영 비율은 대의원과 권리당원 투표를 합쳐 70%, 국민 여론조사가 30%다.
또 후보 3인에 대해 선호 순위를 매기는 선호투표제로 치러진다. 1차 개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3위 후보를 1순위로 투표한 당원들의 2순위 선택을 1·2위 후보에게 배분해 승자를 가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