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경기도당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 인준을 거쳐 임명된 김 직무대행의 임기는 2024년 8월 전당대회 종료 시점까지다. 김 직무대행은 이번 총선에서 경기도 60개 선거구 선거대책위원장을 겸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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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과 국회 정무위 간사를 역임한 금융경제전문가이자 정책통으로 당내 신망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김병욱 직무대행은 “이번 총선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이자, 심판”이라며 “경기도에서의 민주당의 승리는 윤석열 정부에 대한 가장 큰 경고이자, 두려움이 될 것이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잘못된 국정 기조를 바꾸기 위해서 경기도가 앞장서서 이번 총선에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은 지난달 임종성 전 위원장이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4개월 집행유예 2년의 원심 확정을 받아 의원직을 상실하며 공석이 됐다. 임 전 위원장은 지난달 29일 지역구 건설업체로부터 1억원대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