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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페이지콜 SaaS 솔루션 공급 배경에는 페이지콜에서 새롭게 구축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기능과 고객사의 교육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강의실, 밀착 기술 지원 등이 주효했다. 콘텐츠 라이브러리를 활용하면 강사는 교재를 파일 형태로 보관할 필요 없이 온라인 강의실에서 원스톱으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교재를 보면서 듣기 훈련 음성을 동시에 재생할 수 있어 외국어 수업에서 활용도가 높다. 또한, 페이지별 학습 시간, 문항별 학습 패턴 등의 데이터를 제공해 고객사에서는 강의 및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맞춤형 솔루션 구축도 페이지콜의 강점이다. 교육 과목과 학습 목표 등에 따라 차별화된 강의실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비대면 교육 환경의 변화에 따라 모바일과 태블릿 기기에 최적화된 강의실을 제공한다. 음성과 필기 사이에 끊김 현상이 없이 쌍방향 동시 필기가 가능한 ‘화이트보드’를 비롯해 강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50여 개의 기능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솔루션 공급 이후에도 밀착 관리를 제공해 교육 기업은 본연의 업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페이지콜은 데이터 동기화 기술력을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화이트보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현재까지 페이지콜 누적 서비스 이용 시간은 1억 4천만 분으로 연으로 환산하면 266년에 달한다. 지난해 매출액은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대비 2,142% 성장했으며 누적 투자액은 62억 원에 달한다.
최필준 페이지콜 대표는 “국내 대표 중국어 교육 브랜드 차이홍에 페이지콜의 에듀테크 SaaS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 교육 기업들까지 빠르게 디지털 전환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