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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바이포가 제공키로 한 AI 화질 고도화 솔루션 ‘픽셀’은 영상 콘텐츠의 화질을 AI가 스스로 분석해 초고화질 영상으로 변환해 주는 기술이다. 이 같은 화질 고도화 기술은 VR 등 가상현실 미디어 환경에서 콘텐츠를 즐기는 이용자의 몰입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어메이즈VR 이승준 공동 대표는 “VR콘서트는 고도화된 시각적 효과가 중요한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VR 콘서트를 즐기는 팬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어메이즈VR은 자체 제작한 3D VR카메라와 영상 프로세싱 소프트웨어를 비롯해 언리얼 엔진(Unreal Engine)기반의 VR 시각특수효과(VFX) 기술, AI 기술 등을 활용해 VR콘서트를 제작, 유통하는 플랫폼이다. 최근 걸그룹 에스파(Aespa)의 VR 콘서트를 제작해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음악 컨퍼런스 ‘2023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에 초청된 바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향후 몰입도 높은 VR 경험을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포바이포 픽셀 사업을 총괄하는 임정현 부사장은 “VR콘텐츠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는 어메이즈VR과의 협업은 AI화질 고도화 솔루션 ‘픽셀’ 적용 영역의 확장성을 잘 보여준다”며 “화질에 대한 독보적 전문성과 기술력을 통해 더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