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를 운영하는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의 신임 수장으로 취임한 이종현 대표이사는 10일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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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앞서 KG그룹에서 다년간 브랜드 전략과 다양한 인수·합병(M&A)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성공적인 기업 인수합병을 이끌었다. 지난 2020년 케이지할리스에프앤비에서 최고 재무책임자를 역임한 후 새롭게 신임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이 대표는 KG그룹 가족사이자 동종 외식업계인 KFC에서 CFO(재무 책임자)와 CMO(마케팅 책임자)를 동시에 역임하며 KG그룹 인수 후 KFC 기업가치 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2019년 KFC가 한정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닭껍질튀김’ 개발의 선봉장 역할을 맡아 마케팅 역량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할리스는 1998년 국내에 최초로 문을 연 에스프레소 커피전문점이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할리스커피는 2019 한국소비자원의 커피전문점 소비자 만족도 조사결과에서 1위로 선정되는 등 질적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또 디즈니, 하이브로우, 해리포터 등 이종 브랜드와 협업을 통해 MZ세대의 만족도를 높이는 굿즈를 연이어 출시하며 ‘콜라보 명가’라는 타이틀도 얻었다. 최근에는 KG그룹에 인수되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