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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로는 2016년 3993건에서 ▲2017년 5134건 ▲2018년 5203건 ▲2019년 5177건 ▲2020년 5307건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망 역시 2016년 147명에서 2020년 169명, 부상자는 2016년 5794명에서 2020년 7597명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남부지역이 3701건으로 전체의 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울 2594건 ▲경북 2147건 ▲전남 1944건 ▲경남 1871건 ▲충남 1716건 ▲부산 1492건 ▲경기북부 1213건 ▲충북 1201건 ▲대구 1115건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무면허 교통사고 건수를 살펴보면, 20대가 5290건으로 전체(2만4814건)의 21.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60대 이상 4622건 ▲50대 4546건 ▲40대 3603건 ▲10대 3418건 ▲30대 3335건의 순으로 나타났다.
10·20대의 무면허 교통사고는 8708건으로 전체 사고의 35%에 달할 뿐만 아니라 20대는 2016년 740건에서 2020년 1230건으로 5년 새 66.2% 급증했다. 10대의 경우 5년 새(2016년 513건 → 2020년 833건) 62.4%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정부는 카세어링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도입된 이후 1020세대의 무면허 예방을 위해 특별단속 강화 및 기술적, 제도적 보완을 하고 있지만 1020세대의 무면허 교통사고는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국민의 안전과 생명에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특단의 조치를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