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신용공제 새 대표이사에 류혁 前 대표

김범준 기자I 2020.05.25 13:38:42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신임 신용공제 대표이사에 류혁(57·사진) 전 아이스텀자산운용 대표가 취임했다고 25일 밝혔다. 임기는 2022년 3월14일까지다.

신용공제 대표이사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자금운용과 공제사업을 책임지는 자리다. 이번 선임은 권광석 전 신용공제대표이사가 최근 우리은행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공석이 되면서 지난 4월부터 인사추천위원회와 이사회 등을 거쳐 이뤄졌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2일 충남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대의원회를 열고 류 대표의 자금운용 전문성과 시장 평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새 신용공제 대표로 선임했다.

류 대표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자금운용 및 공제사업의 역량을 높여 새마을금고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면서 “코로나19 등으로 금융 환경이 복잡해진 만큼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시장 환경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 대표는 1963년생으로 서울대와 건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삼성생명을 거쳐 한국토지신탁 전략사업본부장을 지낸 후 2015년부터 아이스텀자산운용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류혁(왼쪽 두번째) 신임 신용공제 대표이사가 25일 서울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취임식을 가지고 주요 경영진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오승원 금고감독위원장, 류 대표, 김기창 새마을금고 전무이사,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황국현 지도이사, 김창옥 감사위원장.(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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