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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이 아파트는 ‘명칭 변경 진행 사전 공고’를 각 단지에 부착해 “당아파트 명칭이 종교단체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고, 전염병 등으로 나쁜 면에서 이슈화되고 있어 입주민의 재산권과 아파트 이미지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판단돼, 입주자대표회의에서는 당 아파트의 명칭 변경 절차를 진행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입주자대표회의에서 주민 80%가 동의하면 새 명칭을 공모해 이름을 바꿀 예정이다.
1510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2004년 입주했다. 우방건설이 지은 이 아파트는 신천지와 무관하지만, 이름 때문에 특정종교 교인들이 사는 곳이라는 오해를 받아왔다.
신천지라는 이름의 아파트는 대구, 경북 칠곡, 제주, 울산 등에서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