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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병원 공연무대 지원.."환자 회복 돕는다"

함정선 기자I 2016.03.09 13:33:40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KT&G(033780)는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상상펀드’로 공공병원인 일산 명지병원에 공연 무대 ‘상상스테이지’를 만든다고 9일 밝혔다.

KT&G는 9일 일산 명지병원 로비에서 김형수 명지병원장과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T&G 상상펀드와 함께하는 상상스테이지 기증식’을 열었다. 기증식이 끝난 후에는 뮤지션 ‘자전거 탄 풍경’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상상스테이지는 KT&G가 1억원 규모를 투자해 칸든 무대장치로 LED스크린 등 조명과 음향시설을 갖추고 있다. 명지병원은 연 200회에 달하는 공연을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 활동을 진횅했으나 그동안 병원 로비 바닥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KT&G는 내실 있는 공연이 펼쳐질 수 있도록 공연 운영비 4500만원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진한 KT&G 사회공헌실장은 “임직원들이 직접 모은 성금으로 환우분들에게 문화 힐링의 기회를 드리게 돼 더욱 뜻깊다”며 “일회성의 공연 지원보다 양질의 공연장 인프라 마련이 필요하다는 생각에서 이번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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