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네오디안테크놀로지(072770)가 새해 들어 HMI(휴먼-머신 인터페이스) 관련 첫 납품계약을 따냈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HMI 솔루션 ‘weMX’ 소프트웨어를 산업용컴퓨터 및 패널 PC 등을 제조하는 중견 업체에 공급키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이달 중 납품이 시작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weMX 소프트웨어는 기존 제품의 성능을 향상시킨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네오디안테크놀로지 관계자는 “직관적 UI 채택으로 손쉽게 작화가 가능하고 컴파일 없이 터치플레이에 전송이 가능하다”며 “Windows CE, 임베디드 리눅스, Windows 등 다양한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고 휴대폰으로도 모니터링이 가능한 웹서버 기능이 내장돼 추가 비용 없이 서버를 구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추가 계약도 조만간 이뤄질 전망이다. 산업자동화장비 전문업체는 물론 호텔, 피부미용기기 업체, 여성의료기기 업체 등과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현진 네오디안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공급 계약 체결은 시장에서 weMX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사례”라며 “기존 사업부문의 안정된 수익기반과 더불어 HMI 매출 본격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네오디안테크놀로지, 기술력·편의성 높인 ‘위맥스 2016’ 출시
☞네오디안테크놀로지, 197억 유증… 3월 2일 구주주 청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