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롯데백화점(롯데쇼핑(023530))은 신년세일 중반부를 맞아 다양한 행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본점, 잠실점, 영등포점 등 총 8개 점포에서 오는 8일부터 순차적으로 ‘와코루 대전’을 진행한다. 1년에 한번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총 20억 물량의 상품을 40~6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의 가격대는 브라 4만원대, 팬티 2만원대, 거들 3만원대다. 특히, 본점과 영등포점에서는 점포별로 20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200명에게 롯데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본점 영플라자, 잠실점 등 7개 점포에 입점된 미국의 대표적인 캐주얼 브랜드 ‘아메리칸이글아웃피터스’는 오는 8일부터 후드집업, 맨투맨티셔츠 등 인기상품을 40~50% 할인 판매한다.
또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오는 10일까지 20억 물량의 ‘겨울 방한용품 특집전’을 진행한다. 미소페, 세라, 메트로시티 등 15개 패션 잡화 브랜드가 참여해 겨울 상품을 40~7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미소페’ 롱부츠 9만 9000원, ‘루이까또즈’ 장갑 2만원이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 영업전략팀장은 “신년 세일에 많은 고객이 몰리면서 매출이 꾸준히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남은 세일 기간 동안 경쟁력있는 상품행사와 프로모션을 진행해 모처럼의 소비 훈풍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신년세일 초반(1.2~6) 매출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15.8% 신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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