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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 성능 향상된 차세대 소형 굴삭기 2종 출시

이재호 기자I 2015.09.14 14:18:01
[이데일리 이재호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차세대 소형 굴삭기 2종을 출시했다.

현대중공업은 친환경·고성능의 신형 6t급 굴삭기 모델 2종(HX60, HW60)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굴삭기에는 최신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친환경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 모델 대비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배출량은 각각 95%와 40% 줄였으며, 엔진 출력은 17% 향상된 67.8마력이다. 또 견인력과 주행 속도 및 선회력도 개선됐다.

이와 함께 굴삭기의 동작기능을 조절·통제하는 핵심 유압부품인 메인컨트롤밸브(MCV)를 제품에 맞게 튜닝해 장비 조작성을 높였다. 아울러 고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후방 사각지대를 확인할 수 있는 후방카메라, 장비 가동상태 및 고장진단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7인치 터치스크린 등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현대중공업은 다음달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전시행사를 개최하고 장비 시연 등을 통해 신모델 굴삭기의 우수한 성능을 알릴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신형 굴삭기는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 의견을 반영한 소비자 지향의 장비”라며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이 새로 출시한 6t급 소형 굴삭기 HX60 모델. 현대중공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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